2012년 07월 26일
프로야구 좌석지정 예매를 경매로 전부 바꾸면 어떨까?
| “서비스업 아니겠어? 적어도 필요악” 야구가 인기가 있으니 새삼 별일이 다 생긴다. 어쩌다 보니 올해 들어 직관을 달에 두어번씩 꼬박꼬박 가고 있는데 이놈의 좌석 예매가 어찌나 힘든지 테이블석이나 좀 좋은 자리는 암표가 아니면 구할 방법이 전혀 없다. 게다가 예매 오픈이 오전 11시다. 휴가를 내지 않는 한 직장인이 절대로 예매를 시도할 수 없는 바로 그 시간. 차라리 밤 11시에 오픈하면 더 좋을 것 같지만, 그건 일단 논외로 하고. 암표상들 배불리는게 싫어서 절대로 암표상한테는 표를 사지 않고, 정가양도만 하는 카페에서 구매를 해서 가곤 하는데, 암표상이 많아서 일부러 매일 표를 무조건 사서 정가에 파는 사람들도 꽤 많이 눈에 띈다. 암표상과의 전쟁?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 어짜피 똥이 있으면 파리가 꼬이게 마련이고, 야구가 인기 있고 표가 귀하면 암표가 생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암표상에게 나가는 돈은 야구발전에는 눈꼽만큼도 도움이 안되는 것이니, 차라리 모든 표를 경매로 팔았으면 좋겠다. 이미 시스템은 옥션이나 뭐 이런 왠만한 쇼핑몰은 다 구축되어 있으니 적용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고, 경매가 되면 오픈시간은 아무때나 관계 없어서 좋고, 꼭 보고 싶은 경기 테이블석은 몇십만원까지 오르겠지만 그 수익은 어쨌든 야구발전에 쓰일 것이니 좀 비싸더라도 충분히 지불할 의향이 있다. 이렇게 지하로 새나가는 돈만 회수해도 어마어마 할 것 이니 구단들도 티켓 수익이 늘어나 좋고, 나 같은 암표는 미워하고, 돈은 좀 있는데 시간은 없는 팬은 티켓 구하는 스트레스 줄어서 좋고 암표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대폭 줄어들어 좋고 암표상 빼고는 모두가 좋아하겠지. 돈 없으면 야구도 보지 말란 얘기냐 소리 나올 수 있으니, 일부만 나눠서 했으면 좋겠네. 반은 지금처럼 선착순 정가 판매 반은 경매로 판매. |
# by | 2012/07/26 02:4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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